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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Smart 직장인 Tool

Airport express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airplay (음악 스트리밍)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3. 13.

 

 

 

애플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베이스 스테이션

 

직관적으로 라는 말은 참 좋은 뜻으로 보이지만, 제 경우엔 '대충 어쩌다보니 되더라' 라는

말 같기도 해서 항상 좋다라고 까진 말을 못하겠습니다.

구입한지 꽤 지났지만 이제서야 설치하게 된 이유도 좀 알고 설치해야 겠다라는 취지로

늦게 설치를 했는데요. 솔직히 구체적으로 알고 시작은 안했고, 그냥 시간만 까먹다가,,,

 

제가 이걸 구입한 목적은 일단 뚜렷했습니다.

오디오스트리밍(airplay or wireless)였습니다. 블루투스기반은 음질도 떨어지고, 끊긴다고

해서 꺼려졌구요. 요즘엔 하나둘씩 나오긴 해도 제가 보기엔 이게 최고인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무선공유기로서의 성능은? 어떨까 싶어 판매 담당자분께 공유기 본래 능력은 어떻냐고

물으니, 일반 무선공유기랑 크게 차이나진 않는다. 다만 전송속도 편차폭이 작다라는 답을 해주더군요.

 

이 밖의 특징은 2밴드라는 점인데요. 2.4GHz 와 5GHz를 동시에 지원해준다는 점인데요.

일반적인 무선공유기는 보통 2.4GHz를 사용합니다. 반면 5GHz는 직진성이 강해 칸막이벽이나

코너부위, 먼 쪽에는 약해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IPAD와 MAC는 5GZ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디오 스트리밍과 좀 더 개선된 무선공유기 구입이 실제 목적이였고, 실제 설치 과정상

기존의 공유기는 어떻하지? 가 고민거리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같이 잘~ 쓰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전원, 벽체 신호라인, 확장라인, USB를 가지고 있는 프린터라인, RESET, 오디오아웃(아나로그 출력, 광출력)

인데요. 벽체에서 나오는 신호선을 좌측으로 부터 두번째에 연결하고, 추가로 구입한 케이블로 세번째단자와 기존 공유기

최초 입력에 연결하시면 바로 됩니다.

(설명서 글씨도 많고 어렵다고 느꼈는데, 써놓고 보니 저도 똑같네요^^)

 

 

일단 최초 세팅을 마치고나니, 지시등에서 황색LED가 점등됩니다만, 기존의 공유기는 애플를 통과는 했지만,

별이상 없이 잘 됩니다. 아이패드를 들고와서 아이패드의 설정부분에서 기존 공유기가 아닌 새로운 에어포트를

선택해주니 수분내 정상으로 가동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중에서 에어포트 이름 정하는 것과 비밀번호 설정 및 확정하는

수준의 묻고 답하기 정도가 있고, 금방 이루어 졌습니다.

역시 써놓고 봐도 직관적으로 해라 수준입니다. 하긴 요즘 기기들이 거의 직관적 설치가 대세이니,,

 

그럼 구입의 가장 큰 이유였던 '에어플레이'

 

 

아이튠즈를 열거나 음악을 여시고 좌측상단의 주황색 지시등이 생성이 되었는데요.

눌러보면 아웃선택 버튼이 생깁니다. 이젠 바로 음악이 나옵니다. 그것도 무선으로,,

 

 

추가적으로 팝케스트를 통해 라디오, 인터넷 방송도 동시에 무선 출력이 가능해서 이리저러 다니면서 선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모콘 처럼.

 

중요한것은 사실 음질인데요. 자체 볼륨조절을 중간으로 해놓고 보면 게인은 CD쪽이 좀 높은 편이구요. 이것은 아이패드 출력을

높이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소리는 약간 뒤진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 공간감은 그래도 괜찮은 것 같다 수준입니다.

이것도 소리를 들어보자고 예민스럽게 받아들이면 느껴질까 음악감상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의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길게 썼는데 약간 빈티지스러운 자연스러움이 있어 보여 본격적인 오디오감상보다는 배경음악으로 오래 들을만 하구요.

그렇다고 크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걱정했던 음 끊어짐은 아직 없어서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오디오 아나로그 출력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요. 사용기를 보면 광출력으로 하면 DAC기기를 가린다는 글도 보입니다만,

아직 시도전이라 뭐라 말씀은 못 드릴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단독 DAC가 없기도 하고.

 

이것저것 걱정스러운게 많아서 미루다가 한방에 해결한 느낌이 듭니다.

이정도면 제 개인적으로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