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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MUSIC] Somewhere over the rainbow의 추억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8. 20.

누구나... 특별히 아끼는 곡 한 두개쯤은 갖고 계시죠?

사실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제가 아니고, 제 와이프가 좋아하는 곡인데요.

결혼 전 어느 기념일날, 이곡으로 만 채워진 음악CD를 선물한 적이 있더랬습니다.

얼마전 우연찮게 그 CD를 발견해서 다시 들은 계기로 이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

 

아시다시피, 원곡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에서 Judy Garland가 불렀죠. (아~곱다! ㅋ)

 

Ray Charles 님도 불렀구요. (live 영상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무척 다양한 버젼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찾아보면서 국내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온 영상들은 다 제외했습니다.

전 좀 더 고전적인 느낌일 때, 이 곡이 멋스러워지는 것 같거든요.

 

아래는 Sissel의 곡입니다.

사실 제가 만든 CD에 들어간 곡들을 유툽에서 다 찾고 싶었는데, 상세정보를 기록 안 해놔서 불가능하네요 ㅠㅠ

기념일에 맞춰 급하게 만들다보니 tag고 뭐고, 막 구웠거든요~

 

그래도 Aselin Debison의 이 곡은 CD에 넣었던 곡입니다. 음색이 독특해요..

저도 이 가수의 얼굴은 이번에 처음 봤는데, 미인이네요~ ^^

 

Eva Cassidy의 곡은 유툽에서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네요.

자기 마음대로 곡을 주무르는 걸 보니 역시 보통 내공이 아닙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다 세상을 떠난 이후에 발표된 음반이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영상 속 분위기도 클럽 같네요..

 

역시 매력적인 목소리의 Tori Amos 입니다. 어째 여자보컬들을 많네요... (쿨럭)

이 분은 요즘 뭐하고 사는지...

 

위에도 썼지만 제 취향대로 영상을 가져왔더니 유명한 몇몇 곡들은 오히려 빠졌습니다.

우클렐레 연주가 인상적인 Israel Kamakawiwo'ole의 곡도 CD에는 넣었지만, 이 포스팅에선 뺐습니다.

(차분한 분위기로만 엮고 싶었어요~ :)

 

강원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이 CD를 다시 들었는데,

뒤에서 가족들이 자는 사이 조용히 혼자 듣는 노래가 평온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여러분의 favorite song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