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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자전거라이딩] 성산대교 - 행주대교 코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5.
2010년 9월4일 (일) 가을정취를 느끼는 그날이 왔으니.....
말로만 모여서 탄다~탄다했던 첫라이딩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첫 라이딩 축하 부탁드립니다. ->> 축하는 추천으로 ^


공식 자전거 동아리의 탄생을 고대하며, 세명의 회사원이 모여 첫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끝은 창대하리라~~' 

그럼 지금부터 세명의 라이딩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06:25 AM 

 
평소같으면 좀처럼 불가능한 일요일 새벽 6시에 기상하여, 한강으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다른사람들은 서울이고, 저만 일산에 살기에 약속장소인 성산대교 남단까지 직출은 자신없고,
차에싫어 방화대교까지 이동했습니다.
역시 미니벨로~~ 이동성하나는 최고인듯... 잘산것 같습니다^^

06:45 AM  

 
방화대교에 차를 댄시간이 06:45분 !!!!
약속장소인 성산대교까지 가면 조금 지각할 듯 합니다. --;
아직 한강은 해가 완전히 뜨지는 않고 구름에 가려져 있네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완전 자전거 타기에는 딱인 날씨죠~

07:15 AM   

 
이미 약속시간은 지났고.....전화는 막울리기 시작하고~~~ 어디냐고!!!!!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광패달질 ~~~ 힘듭니다..... 초반에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07:25 AM


옆에 철교가 보이고(이름은 모름..) 저앞에 성산대교의 오렌지색이 보입니다.

07:30 AM 

 
드디어도착~~!!!
헉...-O- 늦게도착했다고, 이한표차장님(오른쪽)은 인상을 쓰시고, 김인규대리님(왼쪽)은 외면하시네요..

 
다같이 모여 (3명.....)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며 출발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자전거 라이딩 복장의 좋은예와 안좋은예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간에 저는 안좋은예 (동네산책버젼) 양쪽에 좋은예~~~~
뭐 복장을 꼭 준수해서 탈필요는 없지만, 좀더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서는 제 양쪽의 복장이 유리합니다. 


금일 라이딩 코스입니다.
성산대교에서 출발하여 가양대교,방화대교를 지나 행주대교를 건너서 행주산성근처의 맛집인
'원조 국수' 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북로쪽 한강을 이용하여
저는 가양대교에서 다시 방화대교로, 이차장님은 양화대교근처까지, 김대리님은 다시 성산대교로
찢어지는 대략 40~60KM정도의 거리의 라이딩 계획입니다.

 
방화대교로 북쪽으로 넘어가려다 길을 찾는중
우리가 아이폰이 없었다면...어땠을까.......

 
나의 미니벨로 BMW MINI FDB-206 20' 도 한컷~~ 움하하 
간단히 자전거에 대한 후기를 적자면, 일반 라이딩용이나 MTB보다는 같은속도로 달리기에 힘이 드나
체력을 키우거나 빠르지않게 바람을 느끼며 달리기에는 정말 최고~~~
저는 이날 이미 여기서부터 지쳤습니다.....시속 25KM로 달렸다던데...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08:40 AM

 
 두둥~ 드디어 도착한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어우...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가격도 3,500냥~~ 가격도 착한것이 맛도 아주 담백하고 멸치국물이 제대로 우러나서 끝내줍니다.
08:50 분에 문을 여는데 우리가 착석하고 10분도 안돼서 만석이고.....점심때는 줄서서 먹는다고 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치듯........우리도 막걸리한잔에 힘든 몸을 달래주고~~~~

 
아침에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필수로 들르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전면에는 자동차를 위한 주차장이 아닌 자전거를 위한 주차장이.........
음....다들 비싼자전거만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이차장님의 섹쉬한 포즈~~~
행주대교 북단쪽은 잘꾸며진 정원같지않고, 자연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 남단쪽하고는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가양대교에서 각자헤어져서 헤어지는 길에 찍은 서울하늘의 모습입니다~~
구름도 이쁘고~ 하늘도 높고 이제 진짜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듯 합니다.

비록 3명이 탄 작은규모의 라이딩이였지만 푸른하늘과 푸른강물 푸른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라이딩이였습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이건가족여러분~~~ 한강으로 모이세요~~~!!

다음번에는 대규모로 움직이는 꿈을 꾸며 이번 라이딩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