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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독서감상]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2. 15.

한비야님의 글을 읽어보셨나요?
제가 존경하고 닮고 싶은 분 중 한 명이 한비야 선생님입니다.

지난번 한비야님의 책인 " 그건 사랑이였네"를 읽고 이번이 두번째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필체가 솔직하고 어렵지 않으며 뭐라 할까요... 진실하다고 할까요?
글을 읽으면 한비야님이 있는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안 읽어보신 분은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활짝 웃는 우리 비야님 예쁘지 않나요?
이 책은 워드비전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중에 겪었던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네팔, 이스라엘 등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겪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일 처음 책 문을 여는 나라가 아프가니스탄입니다.
텔레반, 부르카, 여자
아마도 TV에서 많이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텔레반 시절 부르카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여성의 고통
여성은 사람이하의 취급을 받으로 교육도 받을 수 없고, 생리현상마져 남성의 상품취급받아
제 때 배출하지 못해 몸 속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하지만 이전 텔레반시절... 이라는 표현대로 이제 과거형이 되어 다행입니다.


그 다음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위에 글 보이시겠지만, 이스라엘은 철저히 미국과의 교류로 인해 주변국가들과 잦은 충돌이 있죠
팔레스타인과 영토분쟁, 물론 석유와 관련이 있겠죠?

이스라엘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힘없는 팔레스타인 시민들을 내쫓고 죽이고
그들은 분리장벽에 갖힌 신세가 되고 만다고 합니다.
힘있는 나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면, 돈이 인간보다 중요한 세상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좋은 또 한가지를 설명드리면,
책 중간중간 생생한 현장의 사진이 있어 이햬하기 쉽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보면서 드리고 싶은 한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책을 볼 땐 색연필로 감명깊었던 부분,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표시하면서 읽어야
나중에 책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들 잘 하고 계시겠지만. 책에 낙서,표시하는 걸 싫어하는 분들이 꽤많이 있더라구요,
우리들은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색연필이 몽땅 연필이 될때까지 이번 겨울 독서에 빠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