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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의 유래]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라고 하는데... 빼빼로 데이 선물 및 포장법을 공개합니다. 빼빼로 데이에 남친과 여친을 만들어 선물해 보세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1. 6.



빼빼로 데이가 왔습니다.

 

 

 


빼빼로데이 유래의 가장 유력한 설로는, 1996년 부산지역 여중생들이 숫자 1처럼 날씬해지기를 기원하며 '1'을 닮은 빼빼로 과자를 '1'이 네 번 들어가는 11월 11일에 서로 선물하며 주고 받던 것이 빼빼로데이의 시초라고 합니다.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에 맞춰 먹어야만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랐는데 청소년들은 이날 빼빼로를 꽃다발 모양으로 꾸며 선물하면서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식사 대신 빼빼로를 먹으며 롱다리가 되라는 말을 전한다는군요. 이제는 청소년은 물론 직장여성들에게도 널리 퍼져있습니다.

 

 

롯데제과는 1997년 11월 들어 자사제품인 빼빼로 시식회라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빼빼로데이는 본격적으로 일반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이날 빼빼로를 주고받는 유행은 전파력이 큰 TV에 소개되면서 확산국면을 맞게 되었는데요.


당시 롯데제과 홍보실에서 근무했던 관계자는 "1998년 11월엔 지방에 소재한 가게나 마트 등의 주인이 빼빼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본사로 원정을 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빼빼로데이는 따라서 여중생들의 장난끼와 기업의 마케팅(상술)이 절묘하게 조합돼 탄생한 산물인 셈입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로 인해 엄청난 제품 판매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빼빼로를 생산하는 롯데제과는 매년 11월이 되면 매출이 폭증한다고 합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1983년 첫선을 보이며 그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친 빼빼로는 빼빼로데이로 착근된 2001년 280억원, 2003년 350억원, 2004년 370억원, 2007년 400억원, 2008년 560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었다고 하는군요.



일본에서도 이를 모방하여, 이와 비슷한 '포키 데이'가 1999년 11월 11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99년은 헤이세이 11년으로, 11년 11월 11일이 6개의 포키 모양과 닮았습니다. 포키 데이와 반대로 포키 자체는 빼빼로보다 20년가량 먼저 발매되었죠.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2003년 11월 11일, 안철수연구소는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즐기자는 의미에서 사내 행사로 "가래떡 데이"를 열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대한민국에서의 "가래떡 데이"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매년 11월 11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가래떡 데이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 비판

빼빼로데이는 특정 회사의 상술로서 천박한 자본주의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농업인의 날이 소외되는 것은 땀흘려 일하는 농민에 대한 모독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따라서 밀가루로 만든 빼빼로 대신 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음으로써 농민들을 돕자는 취지로, 그리고 젓가락이 두뇌 발달에 미치는 이로운 점 등을 들어 빼빼로데이를 가래떡 데이 또는 젓가락 데이로 대체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3의 의견으로는 국산쌀로 빼빼로를 만드는 <빼빼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죠.
하지만... 이벤트는 이벤트일 뿐이지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죠?



그럼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는???
2011년 11월 11일이라는 특이한 년도를 앞에 붙여 천년에 한번 올까말까 한 빼빼로 데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실상은...
2111년.
2211년.
2311년.
2411년.
2511년.
2611년.
2711년.
2811년.
2911년.
9번이나 더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를 열 수 있습니다.
상술이라고 하면 딱이겠죠?
2111년에는 트리플 밀레니엄 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자 그럼 이제 빼빼로 포장하는 법을 볼까요?



감동의 선물.
이벤트를 위한 노력정도는 해줘야 연인이 고마워하겠죠?
그냥 슈퍼나 마트에서 산 빼빼로를 쇼핑백에 싸서 주는 것 보다는
포장지에 이쁘게 싼 빼빼로를 선물하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감동이 배로 될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주는걸 저는 가장 반대 합니다!
ㅋㅋㅋ

 

그러고 보니 빼빼로는 참...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매년 업그레이드 된 빼빼로가 출시되어 사람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다양하게 쿠키를 빼빼로로 만들어 선물하는 방법도 있고요.


제과점에서는 이처럼 고급스럽게 만들어 포장을 하기도 한답니다.


일단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니까요.


쿠키와 빼빼로...

 
 

다양한 빼빼로 코팅.
초콜릿이 듬뿍듬뿍 담겨져 있네요.


이쁘게  포장된 빼빼로를 보니 언른 구입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사면 상대방이 부담된답니다.
가볍게 집에 들고갈 수 있을 정도로만 포장해 주세요~


빼빼로도 어떻게 포장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고요...


충분히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답니다.
단 한개의 빼빼로가 사랑의 메신져가 될 수 있는 그날까지...



빼빼로 데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