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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음악회 Talk Talk/이건음악회 소개

[이건 역대 음악회 소개] 27회 아비 아비탈 초청연주회

by 블로그신 2018. 12. 28.

본 글은 본 글은 역대이건음악회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해당 글 은 2016년에 있던 이건음악회27회  소개글 입니다.


인사말


안녕하세요. 낙엽이 바람을 타고 노래하는 계절, 

가을을 맞아 이건음악회가 스물일곱 번째 연주를 시작합니다.

올해는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 만돌리니스트 아비 아비탈(Avi Avital)을 초청 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이스라엘 아비브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2010년 만돌린 연주자 최초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며 만돌린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음악가입니다. 빼어난 실력으로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만돌린만의 독특한 매력을 전하고 있는 아비탈의 연주를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소개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바흐의 샤콘느 등 클래식 고전 명곡을 만돌린으로 재해석하여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를 들려줄 것입니다. 아담한 몸체에서 뿜어 나오는 놀랄 만큼 맑고 감미로운 만돌린만의 음색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990년 가을, 나눔의 마음에서 탄생한 이건음악회가 변함없이 따뜻한 연주를 펼치고 있습니다.언제나 귀 기울여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으로 보살펴주신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이건 가족을 대표하여 박 영 주 드림 





27년간 문화와 동행하며 삶의 풍요를 높여온‘이건음악회’


메세나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1990년, 인천 지역에 기반을 잡게 된 이건산업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첫 음악회를 열면서 시작된 이건음악회. 2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지속해 온 예술지원 활동은 메세나의 지속성에 대한 가치를 확립하는 한편, 기업의 올바른 예술지원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건음악회는 체코 아카데미아 목관 5중주단 초청 공연을 초석으로 삼아 최근 몇 년간 찾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실내악 그룹까지 국내외의 전도 유망한 실력파 음악가를 발굴하고,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며 예술 공헌을 통한 사회 환원을 추구해왔습니다. 또한 장애인,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음악 영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열정으로 매진하고 있는 꿈나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혀주는 마스터 클래스와 후원 활동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건음악회의 큰 성과는 무엇보다 27년간 한 회도 거르지 않고 지속해 온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지속성과 상업성을 배제한 순수함, 그리고 이건의 직원들이 문화나눔을 위해 직접 기획·운영하는 진심은 이건 음악회가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하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앞으로도음악이주는감동을통해어려울때삶의즐거움이되고새로운희망을 안겨주는 이건음악회가 되겠습니다. 






MUSICIAN 연주자소개 


아비 아비탈 (Avi Avital)

만돌린

만돌린은 피아노나 바이올린처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악기는 아니지만 13세기 이탈리아 교회에서 연주되기 시작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길이는 약 60cm로 작고 총 8개의 현으로 이뤄져 있으며 외형은 바이올린, 주법은 클래식 기타와 유사하다.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돈 조반니에서 주인공의 세레나데에 사용되는 악기이다. 그동안 만돌린은 클래식 무대에서 독주악기로써는크게주목받지못했다.하지만놀라운기교와열정으로 만돌린 연주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귀중한 음악가가 있다. 바로 이스라엘 출신의 만돌리니스트 아비 아비탈이다.

아비탈은 1978년 이스라엘 남부 유대 사막에 위치한 베르셰바에서 태어났다. 8세 때 만돌린을 처음 접한 후 러시아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심차 네이선슨 이 창립한 만돌린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 이후 예루살렘 음악학교 를 졸업한 그는 이탈리아로 건너가 파도바에 위치한 음악학교에서 당대 최고 의 만돌린 연주자 우고 오를란디 교수를 사사했다. 

2007년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아비브 콩쿠르에서 만돌린 연주자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끈 아비탈은 이듬해인 2008년 데이비드 올로프스키 트리오와 녹음한 음반으로 독일의 저명한 음악상인 에코상 클래식 부문 수상자로 선정 되며 명성을 높였다. 2010년에는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시상식인 제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만돌린 연주자로는 사상 최초로 최고 솔로 연주자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12년 독일의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은 아비탈은 바흐의 협주곡들을 만돌린과 오케스트라에 맞게 편곡한 데뷔 앨범「Bach」를 발매하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4년에는 전세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돌린으로 연주한 앨범「Between Worlds」, 2015년 3월에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협주곡을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연주한 앨범을 선보이며 전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베를린 필하모닉홀, 런던 위그모어홀 등 클래식 음악 계를대표하는국제무대는물론탱글우드,스폴레토및라베나페스티벌등해외 유명 음악 축제에서 공연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그의 연주를아름답고 감수성이 넘친다,놀랍도록 민첩하다고 평가하였고 이스라엘의 일간지 하아레츠는 만돌린으로는 절대 상상 못 할 수준의 기교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ENSEMBLE앙상블 소개

피호영 -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은 우리나라 바이올린계를 두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작은 거인이다. 13세에 서울시향과 「파가니니 협주곡」을 협연하여 주목을 받기 시작한 피호영은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 실내악 과정을 수석 졸업한 데 이어 스위스 베른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스위스 베른 심포니와 협연하였다. 한국음악협회 이사, 성신여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 였으며 현재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성신 여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중앙일보 선정 올해의 음악가,5.16 민족상 음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했다.

직접 비르투오조 콰르텟을 창단했으며 한국페스티벌 앙상블과 한음챔버 앙상블 등 국내 정상의 실내악단들과 다양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재직 중인 성신여대 교수들과의 성신 트리오 활동은 물론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두어 프랑스 연주자들과의 다양한 실내악 무대를 시도하고 있으며 독일의 라이프치히 유로음악제, 프랑스의 퐁르 브아 음악제, 플레인 음악제, 벨레바 음악제의 초빙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독주와 실내악 활동만으로도 누구보다 앞서있지만, 오케스트라에 대한 사랑은 특히 각별하다. 서울대 재학시절 이미 서울시향의 수석으로 입단했고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코리언 심포니의 악장으로 부임하여 10년을 함께 했다. 독주자로 나선 이후에도 서울시향과 부천시향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의 객원 악장으로 수없이 초빙되어 오케스트라 악장이라는 소임에 관한 한 독보적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마침내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을 모아 구성한 슈퍼월드오케스트라의 유일한 한국인 단원으로서 로린 마젤,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주빈 메타 등의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 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김홍연-바이올린 


유려한 선율과 남다른 음악적 깊이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홍연은 예원 학교와 서울예술고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독하여 라이 프치히 국립음악대학에서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는 탁월한 연주력으로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며 서울대학교 스트링 앙상블과 협연하였으며,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 카메르무지크살, 멘델스존 하우스 등에서 수차례 독주회를 열었으며 슈만하우스, 고리스 등에서도 듀오 연주를 하여 뛰어난 연주력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동국대 음악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로 출강하는 등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태선이-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는 예원학교, 서울예고에서 실기우수자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도독하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을 거쳐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과 연주학박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일찍이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 영아티스트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안드 레아 포스타치니 국제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러시아 이폴리토프 이바노프 국제 콩쿠르 1위,KBS 신인 음악 콩쿠르 은상 등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 받았다. 태선이는 이태리 4개 도시 초청 독주회,독일 5개 도시 순회 협연,바르나 국제 음악제 초청 연주, 바르나 국제음악제 초청 연주 등 다양한 연주회를 통한 음악적 역랑을 쌓아가고 있다.


민유경-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 화려한 기교에 더해진 기품 있는 서정성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톱 솔리스트이다. 감수성 이 풍만한 연주로 다른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이 시대의 뮤즈로 불린다.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기악과에 수석 입학했고 한국예술 종합학교를 조기 졸업하여 화제가 됐다. 1995년 영국의 예후디 메뉴인 국제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면서 다시 한 번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스쿨 음악대학원에서 석사를,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영예로운 휘태커 기금의 수혜자로 오케스트라 부문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 했다. 그 뒤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KBS 신인 음악 콩쿠르 대상 등 주요 대회를 두루 석권했고, 해외에서는 워싱턴 국제 콩쿠르 등 주요 특별상을 휩쓸었다.

현재 그녀는 성신여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영국 세인 트존 스퀘어 오케스트라, 미국 맨해튼 체임버 신포니아, 우크라이나 카르코프 필하모닉 등과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경주-바이올린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류경주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불하여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했다. 영국 트리니티 컬리지에서 전문연주자 자격증을 수료했으며 연세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쳤다.

류경주는 부산 음협 콩쿠르와 음악저널 콩쿠르에서 각각 1위로 입상한 것을 비롯하여 한국일보 콩쿠르, 오사카 국제 콩쿠르 앙상블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최대 뮤직캠프인 뮤직 ALP,니스 국제 뮤직 페스티벌,비아리츠 국제 뮤직 페스티벌,TIMF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등 다수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현재는 베르노 트리오와 함께 앙상블 유니송, 에라토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예나-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피예나는 예원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중 도불, 파리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1등으로 마치며 주목 받았다.

한국음악협회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산신포니 에타,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서울 예술의전당 2010 여름실내악앙상블 유니송정기연주회, 부산 이인아트홀 정기연주회 등 여러 음악회 에서 연주했다.그 외 유럽 아트 페스티벌, 일본 이시카와 뮤직 아카데미 등에 참가하며 음악세계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에르완 리샤(Erwan Richard)-비올라


깊고 폭넓은 지식과 참신하면서도 예리한 아이디어,뛰어난 연주력과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올라리스트 에르완 리샤는 일찍이 유럽 무대에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가우팅 앙상블 오케스트라, 프랑스 카메 라타 알라 프란체제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여 독일의 권위 있는 주요일간지 쥐드도이체 짜이퉁 등 유수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리투아니아 빌니 우스 뮤직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리투아니아 전역에 TV로 생중계되어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바로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마 드리, 앙상블 유니송,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한 바 있다.

에르완 리샤는 프랑스 파리 제7대학에서 문학과 수학을 전공하던 중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전공을 선회하여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에 진학, 최우수 성적 으로 졸업했다.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재학 중,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말러 오케 스트라 멤버로서 3년간 유럽,미국,남미 등지에서 연주하며 탄탄한 토대를 쌓은 그는 이후 2년간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아카데미 단원을 역임하였다. 후에 수많은 거장과 연주하며 최상위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 국내에서 수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비올라를 가르치고 있는 그는 에 라토 앙상블, 현대음악 앙상블 소리, 오푸스 앙상블,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 이어티,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도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민-비올라


따듯하면서도 인상적이며 호소력 있는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인 이수민은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재학 당시 동아일보 콩쿠르 비올라 최연소 우승을 비롯해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비올라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친 후 졸업하던 해 독일학술교류처의 장학생으로 발탁되어 도독하였다. 쾰른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 으로 졸업하였다. 현대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국제 앙상블 모던 아카데미에 발탁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현대음악 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던의 객원 비올리스트로 활동해왔다. 2010년에는 뒤스부르크 필하모닉의 제1비올라 수석으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어 활동하였으며,솔리스트로,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며 유럽의 주요 공연장인 잘츠부르크 뮤직 페스티벌,파리 살 플레옐,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로마 산타 체칠리아 등에서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마틴 마탈론의 작품이 녹음된 음반이 프랑스 호투스 레이블로 발매되어 현지 언론과 매체로부터 다수의 수상을 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그녀는 인제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고, 예원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콰르텟 K,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멤버로 활동하며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정란-첼로


우리나라 여성 첼리스트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이정란은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통영 국제 음악제, SPO 체임버 시리즈,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국내 투어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첼리스트이다.

2006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와 현대음악 특별상, 2007년 한국음악협회 선정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이정란은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과 실내악전문사 과정을 수석으로 마친 후 서울 시립교향악단의 부수석을 역임하였으며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제8회 노르웨이 트론하임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한 트리오 제이드 멤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하얀-첼로


섬세한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첼리스트 장하얀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수료하고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했다. 특히 오네수부아 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과 국립 고등음악원 석사과정을 각각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수 점수로 졸업하고 에꼴노르말에서 콘서티스트 과정을 마쳤다.

이화·경향 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 석권 뿐만 아니라 일본 오사카 국제 콩쿠르 스트링 부문, 프랑스 레오폴랑 벨랑 국제 콩쿠르, 이태리 필라델피아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현재는 라스 앙상블,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 등 멤버로 활동하는 첼리스트 로서 국내외 다양한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장린-더블베이스 


탁월한 곡 해석과 중후하고 풍성한 음색을 선사하는 더블베이시스트 장린은 계원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후 뉴잉글랜드 음악원 에서 석사, 미시간 주립 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CBS 콩쿠르, 한세대 국민일보 콩쿠르,영산 전국 음악콩쿠르, 한국음악협회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아메리칸 프로티지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콘트라바쓰 협회 정기연주회 듀오 연주회,대우음악회 등 다수의 독주회를 가졌고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보스턴 체임버 오케스트라, 하프너 신포니에타,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등에서 실내악 멤버 로서 활동하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그녀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오주희-쳄발로(하프시코드)

 

국내 하프시코디스트 1세대 연주자인 오주희는 연주자와 지도자로 쉼 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주희는 한양대 음대 졸업 후 독일 베를린국립 음대와 미국의 줄리아드 음악대학원에서 하프시코드를 전공하였다. 금호 아트홀, 세종 체임버홀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일본 텔레만 실내악단, 일본 콘베르숨 무지쿰, 안토넬로, 파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하였다.

음반으로는「쳄발로 독주집」「,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과「바로크 트리오 소나타 곡집」이 있다. 이밖에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현대 악기 그리고 바로크 고악기 연주자들과도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현재 한양대 객원교수 및 코리안 체임버 오케스트라,한국페스티발 앙상블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PROGRAM연주곡 소개


A.Vivaldi – Concerto in A minor RV 356 orig. for violin (arr. Avi Avital)

[ 비발디 -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RV 356 (편곡: Avi Avital) ]

비발디는 450여 곡이나 되는 협주곡, 즉 콘체르토를 남겼는데 대부분이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입니다. 그 가운데 이 곡은 비발디의 많은 바이올린 협주곡들 가운데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콘체르토는 경쟁하다, 대립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비롯하였습니다. 그 이름처럼 바로크 시대의 협주곡은 서로 대조적인 부분들이 교대로 등장하는 흐름을 가진 음악입니다. 처음에는 합주 협주곡, 즉 콘체르토 그로소 라고 하여 악단의 모든 악기가 연주하는 부분과 그 가운데 몇몇 악기들만 따로 연주하는 부분이 번갈아 나타나는 형태였습니다. 이후에는 하나의 악기와 악단 전체가 서로 맞서는 솔로 콘체르토, 즉 독주 협주곡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무게의 중심이 점점 후자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비발디(Antonio Vivaldi, 1678-1741)는 이러한 협주곡의 변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A.Vivaldi – Concerto for Mandolin in C major RV 425 (arr. Avi Avital)

[ 비발디 - 만돌린 협주곡 C장조 RV 425 (편곡: Avi Avital) ]

비발디가 작곡한 이 협주곡은 만돌린을 위한 곡들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곡입니다.「사계」와 같은 해에 작곡된 곡이라 함께 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만돌린 독주와 오케스트라 합주가 번갈아 나오기 때문에 만돌린의 작은 소리가 나머지 악기 소리에 파묻히지 않을뿐더러 2악장에서는 모든 악기가 손가락으로 줄을 뜯는 피치카토 주법으로 연주하여 만돌린과 보다 잘 어울리는 화음을 들려주기도 합니다.


G. Paisiello – Concerto for mandolin in E at major

[ 파이지엘로 - 만돌린 협주곡 E♭장조 ]


파이지엘로(Giovanni Paisiello, 1740-1816)는 고전주의 시대 이탈리아의 나폴리악파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입니다. 러시아의 여황제 예카테리나 2세의 초청으로 상트페테르스부르크에서 활동한 후 나폴리로 돌아 왔다가 나중에는 나폴레옹의 초청까지 받았을 만큼 유명했던 작곡가입니다. 100곡 이상의 오페라와 종교 음악,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4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만돌린은 18세기 중엽 나폴리의 비나치아 가문의 손을 거치면서 오늘날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데, 이 곡은 파이지엘로가 만돌린을 위해 작곡한 세 곡의 협주곡 가운데 한 곡입니다.


A.Vivaldi – e four seasons Concerto in G minor RV 315 “Summer” orig. for violin (arr. Avi Avital)
[ 비발디 - 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 사계 中 여름RV 315 (편곡: Avi Avital) ]


오늘날「사계」라 일컫는 비발디의 작품은 총 열두 곡의 콘체르토로 이루어진「화성과 창의의 시도」가운데 첫 네 곡입니다「. 사계」라 불리게 된 까닭은 각각의 곡 앞에 봄,여름,가을,겨울의 풍경을 묘사한 작자 미상의 소네트(당시 유행하던 짧은 정형시)가 붙어 있는데다 이 네 곡만을 따로 연주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졌기 때문 입니다「. 사계」의 네 곡은 각각 3악장으로 되어 있으며 빠른 악장들 사이에 느린 악장을 두고 있습니다.두 번째 곡 여름의 소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악장.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자 타는 듯한 태양 아래 사람도 양도 모두 지쳐버린다. 느닷없이 북풍이 휘몰아 치고 둘레는 불안에 휩싸인다.

제2악장. 요란한 더위에 겁을 먹은 양치기들은 어쩔 줄 모르며 시원한 옷을 입으면서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제3악장. 하늘을 두 쪽으로 가르는 무서운 번갯불, 그 뒤를 우렛소리가 따르고 우박이 쏟아진다. 잘 익어가는 곡식이 회초리를 맞은 듯 쓰러진다.


J.S. Bach – Chaconne in D minor from 2nd Partita BWV 1004

[ 바흐 - 파르티타 제2번 D단조 BWV 1004 샤콘느 ]


이 곡은 바흐의「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Partita No.2 in D Minor, BWV 1004)」의 마지막 악장입니다.샤콘느(Chaconne)는 바로크 시대에 널리 유행한 기악곡 형식이지만 원래는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 에서 유행한 춤곡이었습니다. 처음 제시한 주제를 계속 반복하며 변형시키는 변주곡의 한 양식으로 비탈리의

「샤콘느」와 바흐의「샤콘느」가 유명합니다.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적 유산을 집대성한 작품들을 통해 다음 시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던 작곡가입니다. 그런 위대한 업적으로 말미암아 서양의 음악사는 그가 세상을 떠난 1750년을 경계로 바로크 시대가 끝나고 고전주의 시대가 시작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B.Bartók–SixRumanianFolkDancesformandolinandstrings (arr.AviAvital)

[ 바르톡 - 만돌린과 현악을 위한 여섯 개의 루마니아 민속춤곡 (편곡: Avi Avital) ]


이 곡은 여섯 개의 짧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래는 피아노 독주곡으로 작곡했지만 2년 뒤 바르톡이 직접 소규모 현악 합주를 위한 곡으로 편곡했습니다. 장조와 단조의 음계가 있기 전의 선법을 사용하고 있어 우리에게 익숙한 서양음악과는 다른 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곡마다 다른 선법과 주법을 쓰는데다 서로 빠르기도 달라 무척 독특하고 인상적인 음악입니다.

바르톡(Béla Bartók, 1881-1945)은 헝가리 현대 음악의 선구자로 20세기 음악사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피아 니스트입니다. 같은 헝가리 작곡가인 졸탄 코다이와 함께 헝가리의 여러 지방을 여행하면서 헝가리 마자르족의 민속음악을 연구하며 자신의 작품에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현과 타악기와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과「현악 4중주 제2번」,「피아노 협주곡 제2번」등이 있습니다.


S. Tsintsadze – Six Miniatures for mandolin and string orchestra (arr. Avi Avital)

[ 친차제 - 만돌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여섯 개의 미니어처 (편곡: Avi Avital) ]


친차제(Sulkhan Tsintsadze, 1925-1991)는 조지아(전에는 그루지아라 불렸으나 최근 러시아와의 분쟁을 겪으면서 조지아로 변경)의 대표적인 작곡가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1940년대에는 조지안 스테이트 현악 4중주단(Georgian State String Quartet)에서 첼로를 연주했습니다. 그의 첫 작품은 조지아의 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작곡한 현악 4중주를 위한 소품집이었고 이후로도 조지아의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작품을 주로 발표하였습니다. 감성을 마구 흔들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였기에 스스로 그런 양식을 고안했다. 




About Eagon Concert 이건음악회

이건음악회 The Beginning

 

 인천에 처음 기반을 잡게 된 이건산업이 상대적으로 문화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민에게 보다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1990년 첫 음악회를 열면서 시작되었습니다체코 아카데미아 목관5중주단을 시작으로 로드아일랜드 색소폰4중주단(1998). 무지카안티쿠아 퀼른(2002). 피아니스트 김선욱 초청공연(2009) 등으로 이어져 샤혼 캄(2011)년까지 22년 동안 쉼 없이 이어져 온 이건 음악회는 현재 국내외 문하 교류의 대표적인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건음악회 희망나눔

이건음악회는 문화나눔뿐 아니라 공연기간 중 따듯한 희망나눔 행사도 진행합니다특히 20회 음악회부터는 이건산업의 자체 조림지인 솔로몬 군도에 의류운동화 등 생필품 등을 모아 전달하는 행사가 마련되고 있습니다매년 공연장에는 유니세프 모금행사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합니다.

 

이건음악회 마스터 클래스

이건음악회는 2007년도에 개최돈 제18회 이건음악회부터 소외직연은 물론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문화나눔을 위해 이건음악회 연주자들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국립서울맹학교와 부산 시립소년의 집 학생들과 함께한  18회 하모닉 브라스(Harmonic Brass)마스터 클래스  를 시작으로매년 실시 되어 왔습니다.

 

올해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는 인천혜광학교 학생들과 베를린 필하모닉브라스 앙상블이 함께 나눔한 소통의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이건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혜광학교 교향악단의 음악캠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음악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또한 제 23회 이건음악회에서 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12인과 혜광학교 학생들이 협연의 자리도 마련하였습니다.



이건은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창조하는 세계적인 기업 이라는 

비전 아래 기업의 이윤보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자연속에서의 풍요로운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기업

오랜 시간 동안 새로운 자원을 심고 가꾸는 기업 등 

나무와 자연 사람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건산업 주식회사(EAGON INDUSTRIAL Cl.Ltd)

-해외조림합판제조마루바닥재무빙월

이건산업은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 경영으로 세계적인 종합 목재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다남태평양 솔로몬군도에 드넓은 숲을 보유조림 활동을 하는 등 다각적인 원목자원 확보에 히믔고있습니다사업영역으로는 해외조림합판제조와 판매원목합판무역을 비록하여 최고급 주거공간을 위한 목재 바닥재(이건 마루)와 시스템 월&도어(이건 라움)분야가 있습니다.

 

주식회사 이건창호 시스템(EAGONG WINDOW & DOOR SYSTEMS Co.Ltd)

-시스템 창호도어커튼월BIPV

1988년 설립,국내최초로 시스템창호를 선보인 창호 전문기업으로 엑스포 시공을 비롯한 인천 국제공항타워팰리스 등에 이르기까지 고급주택호텔 관공서등 고급화 및 기술화 수요를 충족시키며 국내시스템창호 시장을 선도하여왔습니다최근에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창호를 개발하여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도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이건환경(EAGON EMVIRONMENTAL Co.Ltd)

-그린콤보,데크,그린파레트

이건산업에서 물류사업과 조경사업 부문을분리해 2005년 설립된 이건환경은 인관과 환경의 조화를 통한 아름다운 생활의 창조를 모토로 친환경 조경사업재와 물류포장재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환경 친화적 기업입니다목재부산물 및 재생자원을 원자재로 사용한 친환경 제품들로 우수한재활용 제품 인증과 환경마크를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